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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배드파더스 신상공개’를 통해 3년 동안 900건 가까운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지난 12월 2심에서 ‘공익 목적보다 비방 목적이 더 크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례를 본 윤 후보는 정부가 합법적으로 배드파더스의 신상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단순 신상 공개만으로는 피해자 생계가 보장받기 어려워 이번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22번째 쇼츠 공약도 발표했다. ‘최종면접자 자율 피드백 의무화’다. 구직자가 공공기관이나 기업 채용 지원 시 최종 단계에서 탈락했을 때, 피드백을 원하는 사람에 한해 구인 기관에서 피드백 제공을 의무화한다는 공약이다.
피드백 형식은 구인 기관의 자율에 맡긴다. 요청 지원자에 한해 피드백을 제공해 채용 과정에서 구인 기관과 구직자 간 배려와 발전을 추구한다는 목표다.
윤 후보는 지난 1월 8일부터 ‘59초 쇼츠’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20편 넘게 ‘윤석열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열아홉 번째 쇼츠 공약으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비용 확대 지원’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