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계별 계약금 25만달러, 향후 품목허가 후 계약 지역 내 판매에 따라 최소 163억원의 로열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생산용 자동합성장비 sCUBE를 대당 20만달러, 1회용 생산 소모품인 카세트를 세트당 700달러에 독점 공급해 계약기간 내 최소 170억원의 추가 수익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FC303은 미국 임상 1상 환자 투여를 마치고 임상 결과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유럽 지역 권리를 이전받은 IASON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HTA가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며 국내에서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은 기존 CT나 MRI 영상 진단 대비 미세한 종양까지 찾아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병기 설정에 경쟁력 있는 신약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미국, 남미, 호주 등과 기술이전계약을 성사시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