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29.4%…이상반응 8833건 늘어(종합)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백신 접종자는 3만346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09만886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인구 대비 29.4%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2만3415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29만2272명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인구 대비 8.4%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인원은 총 1038만1358명으로 대상자 중 82.9%가 접종을 마쳤고 화이자는 359만2167명이 접종을 끝내 83.1%의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얀센은 112만3956명이 접종해 96.4%가 접종을 완료했다.

22~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8833건이 늘어 누적 7만6109건을 기록했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전체의 95.1%인 7만2383건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신규 14건이 추가돼 41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규 372건이 추가돼 3006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11건이 늘어 309건이다. 사망 사례 309건 중 화이자 접종 후 사망 신고가 268건이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례는 97건, 얀센 접종 후 신고는 1건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상반응과 사망 신고에 대해서는 아직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역학조사를 실시,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인과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