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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3일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김 위원장의 신변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태영호(태구민) 통합당 당선인과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현한 것이다.
두 당선인은 북한 출신이다. 태 당선인은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이며 지 당선인은 탈북민이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김 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해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음에도 두 당선인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주장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른바 대북 소식통보다는 한국 정보당국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향후 비슷한 논란이 있더라도 정부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