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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리빙 트렌드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개최

김정유 기자I 2019.03.20 09:08:0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제25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행복이 가득한 집 만들기’를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집의 개념과 최신 리빙 트렌드를 공유한다. 브랜드 전시관에는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USM’, ‘디즈니홈(Disney Home)’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매장 ‘에이치바이에이치’, ‘청송백자’ 등 국내 브랜드까지 총 360여개 기업 및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특히 덴마크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은 이번 행사에서 10여년 만에 새롭게 바뀐 로고 및 브랜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하울팟’은 세계로 수출되는 반려동물 용품 트렌드를 소개하며 이밖에도 프랑스 리빙 브랜드 꼬떼따블, 목공 스튜디오 메이앤공방, 모듈형 가구 브랜드 몬스트럭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기획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건축가이자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인 오케 하우저가 이끄는 독일 ‘미니 리빙’과 국내 대표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김치호 디자이너는 지난해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미니 리빙의 ‘빌트 바이 올’(Built by all)을 재해석해 밀레니얼 시대의 새로운 집의 개념과 역할을 제시한다. 더불어 동시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리빙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 25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됐으며 지난 24년간 3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지난해엔 2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누적 관람객 42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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