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北 해킹세력, 암호화폐 거래 탈취 시도 확인"-러 보안업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재운 기자I 2018.08.24 09:06:5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카스퍼스키랩 보고서..윈도는 물론 맥OS도 공격

라자루스 그룹이 해킹 공격을 감행한 지역 분포(2016년 기준). 카스퍼스키랩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북한 당국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올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를 노린 공격을 주로 시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러시아 정보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은 라자루스 그룹이 ‘애플제우스(AppleJeus)’라는 새로운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조사·분석팀(Global Research and Analysis Team ;GReAT)이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들은 라자루스 그룹이 암호화폐 거래 소프트웨어에 트로이목마 악성코드를 심어 이를 중간에 탈취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 프로그램을 반드시 거래소에서 배포한 정식 버전으로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외부 개발자(써드파티)가 배포한 프로그램 중 위험한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라자루스 그룹이 윈도 뿐 아니라 애플 맥(Mac) 이용자를 겨냥해 전용 운영체제(OS)인 맥OS(macOS)를 노린 악성코드를 배포하고 있다는 점도 발견해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랩은 또 라자루스 그룹이 사용한 코드에 ‘Accept-Language: ko-kp,ko-kr;q=0.8,ko;q=0.6,en-us;q=0.4,en;q=0.2’와 같이 북한과 연관된 흔적이 남아있다며 북한 당국과의 연관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라자루스 그룹은 지난 2014년 헐리우드 영화사 소니픽처스 해킹을 비롯해 국내 금융권 대상 해킹 공격 등의 배후로 지목된 바 있는 해킹공격 세력이다.

비탈리 캄루크 카스퍼스키랩 GReAT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우리는 2017년 초 라자루스 그룹이 모네로 채굴 등에 있어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알린 바 있었다”며 “그들(라자루스 그룹)은 기존 금융사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여러 지점을 찾아내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가상화폐 광풍

- 앤드어스체인, 초기 채굴자 ‘앤드어스체이너’ 모집 성황리 마감 - 마이클조던, NBA스타 카드 블록체인 토큰사에 투자 - 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개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