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렌터가 운영대수는 19%, 중고차 매각대수 44%, 가전렌탈 계정수 25% 성장할 것”이라며 “렌터카 경쟁 완화와 하반기 가전렌탈 마케팅비용 축소로 카비즈와 SK매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 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주유소와 트레이팅 영업이익은 31%, 16% 각각 감소하 264억원, 46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공통비도 과거와 유사한 1058억원이 예상된다”며 “인원과 그룹사 분담금 감소에도 브랜드 사용료, 기부금, 잡손실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251억원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작년 2분기 일회성 조직 효율화 비용(2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아니다”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1380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