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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케이큐브벤처스에 따르면 올해 케이큐브벤처스는 총 37개 국내외 스타트업에 295억원의 신규·후속투자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케이큐브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수는 112개, 누적 투자액은 1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케이큐브벤처스의 신규 투자는 3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래블업, 스켈터랩스 등 6개다. 또한 넵튠, 쥬빌리웍스 등 7개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전략적 후속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케이큐브벤처스의 전체 운용 자산도 2000억 원을 넘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5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에 특화된 펀드인 ‘케이큐브NEO펀드’(200억원 규모)를, 이달에는 기술금융 및 4차산업혁명 기술 분야에 집중하는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760억원 규모)를 결성했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2018년에도 케이큐브벤처스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성장 지원과 함께 더욱 활발한 후속 투자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한 운용 펀드와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보다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로 주로 ICT 및 SW기술을 이끄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