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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 증권거래위원장 후보에 중국계 데브라 웡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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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16.12.07 09:05:0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에 데브라 웡 양(57) 전 연방검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차기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브라 웡 양 전 연방검사. 깁슨 던 앤드 크러처 홈페이지
양은 지난 5일 뉴욕 트럼프타워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양은 중국계 이민 2세대로 로스엔젤레스(LA)에서 태어나 조지 W.부시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2~2006년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연방검사로 일했다.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첫 미국 연방검사다.

지금은 대형 로펌 ‘깁슨 던 앤드 크러처’의 LA 지역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 SEC위원장인 매리 조 화이트는 임기가 2019년까지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하기로 하고 내년 1월 사임한다.

SEC는 미국이 주식시장 감시 감독을 위해 1934년 설립한 정부직속 기관이다. 이 때문에 SEC 위원장 선임은 정부의 금융 정책을 가늠할 수 있다.

화이트 위원장은 강력한 금융규제를 주도해왔다.

새 정부의 SEC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 공약에 따라 금융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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