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최경환 의원의 전대 불출마 소식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최 의원의 불출마를 주장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최경환 의원의 불출마 결심 이유도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에 재집권을 위해서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의 20대 국회 원구성 당시 국회의장 불출마를 선언한 8선의 서청원 의원을 언급하면서 “서청원 의원님과 최경환 의원님 두 분의 결단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전대가 새누리당 혁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