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3분기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엑세스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0% 내린 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내림세다.
엑세스바이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매출액은 33.6%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말라리아 RDT 가격 경쟁이 지속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고, 말라리아 수주물량의 납품 이연에 따른 판매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신규 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해 실적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자동화 공정 확대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노력과 수익성 좋은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엑세스바이오, 87억 규모 신규시설 투자 결정
☞엑세스바이오, 3Q 영업손 3억..전년比 적자 전환
☞엑세스바이오, 올해 매출액 379억·영업익 7억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