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자전거 두 바퀴로 달리는 노사 화합의 길

LIG넥스원 임직원 40여명은 ‘자전거 두 바퀴로 달리는 노사 화합의 길’ 을 컨셉으로 5일 아라뱃길에서 양평미술관까지 4대강 종주에 나섰다. LIG넥스원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IG넥스원 노사가 신뢰와 화합의 노사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4대강 종주에 함께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LIG넥스원 노사는 지난 5일 4대강 자전거길의 시작지점인 인천 아라뱃길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4대강 자전거 종주에 나섰다.

이번 자전거 종주는 LIG넥스원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임종성 노동조합 위원장, 김재경 기획관리담당 상무를 포함해 4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 날을 시작으로 주말을 이용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을 거쳐 총 899km의 4대강 자전거 종주에 나서게 된다.

LIG넥스원 임종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노사가 힘을 합쳐 10월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노사화합을 다지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임직원 40여 명이 5일 신뢰와 화합의 노사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4대강 자전거 종주 출정식을 가졌다.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자전거 종주 중 힘차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