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홈쇼핑株, 반등..'역직구 사업 본격화'

임성영 기자I 2014.11.18 09:45:2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홈쇼핑주들이 나란히 반등세다. 해외 고객 공략을 위해 역(易)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CJ오쇼핑(035760)은 전일대비 8.25% 급등한 2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028150)(GS샵)은 전일대비 4.6% 상승한 20만9200원을 기록중이고, 현대홈쇼피도 4.67%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CJ오쇼핑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 ‘텐마오(天猫)’ 국제관(T몰)에 입점 중국 역(易)직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GS샵은 지난 11일 전세계 103개국에 홈쇼핑 상품을 배송하는 ‘세계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GS샵도 T몰 입점을 검토 중이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올해 2월에 중국 국가해외무역 전자상거래 사이트 ‘콰징통’ 안에 몰인몰 (Mall In Mall) 형태로 정식 현대H몰 관을 열고 30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해외 직구 시장은 2013년 13조원 규모였지만, 올해는 그 2배가 넘는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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