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자체 통신 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 연동 없이도 이용 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기기인 삼성전자 ‘기어S’를 출시한다. 5일부터는 전용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KT는 기어S 출시에 맞춰 전용 요금제인 ‘올레 웨어러블 요금제’를 선보이며, 국내 최저 수준인 기본료 8000원에 음성통화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
‘올레 웨어러블 요금제’는 기어S를 기점으로 향후 출시 될 통신 모듈 탑재된 웨어러블 단말기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8만7000원이상 요금제 사용시 70000원의 결합 할인 및 ‘우리가족 무선할인’ 결합 시 1000원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어S’는 ‘갤럭시노트4’ 등 스마트폰 연동 외에도 3G와 와이파이를 활용해 △음성통화 △문자 수발신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 △방수·방진 기능 탑재 △HRM(Heart Rate Monitor, 심박수 측정) 센서내장 △뮤직플레이어를 통해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이 기어S 단독으로도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블랙, 화이트 2종이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통신 모듈이 탑재 된 최초의 웨어러블 기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전용 요금상품도 함께 선보였다”며, “KT의 준비된 네트워크 및 서비스와 결합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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