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극장, 책을 읽다''
비브라토·팝페라 가수 채송화 콘서트도 열려
10월 4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
| 이원복 교수. |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교양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극장, 책을 읽다’가 내달 4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열린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출판 만화 역사상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작품으로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만화라는 장르를 개척해냈다.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작업으로 소통하는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한국의 랜드맵(Landmap)이라면 ‘먼나라 이웃나라’는 해외여행과 외국과의 접촉을 통해 우리의 의식과 사고방식을 정리한 한국인의 마인드맵(Mindmap)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콘서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예 현악앙상블팀 비브라토와 팝페라 가수 채송화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 자세한 사항은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art.kr)를 확인하면 된다. 전석 1만원. 032-5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