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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스튜디오, 교육용 콘텐츠 잇따라 공급 계약

김관용 기자I 2014.07.26 14:49:5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인 퍼블스튜디오가 최근 잇따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스튜디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마트콘텐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세련된 그림과 차별화된 스토리로 주목 받았던 동화앱 ‘옆집 아이’, 게임을 통해 상상력과 추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G러닝 앱 ‘리틀 탐정단K’, 열 가지 테마로 이뤄진 색칠놀이 앱 ‘알록달록 스케치북’ 등이 모두 퍼블스튜디오의 작품이다.

퍼블스튜디오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유명 교육 그룹인 교원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메이플스토리’의 넥슨, 미국 학습지 기업인 하이라이츠 등과 잇따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하이라이츠의 유명 유아용 학습지 시리즈인 ‘헬로우(Hello)’와 하퍼콜린즈의 ‘파닉스’ 프로그램 앱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을 맡아 교육용 스마트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국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창의퍼즐 도서와 연계된 학습용 게임 앱을 제작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게임과 학습을 연계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해원 퍼블스튜디오 대표는 “회사의 목표는 교육이라는 핵심가치를 잃지 않으면서 재미와 창의력을 살린 스마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여러 영역에서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좋은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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