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에 대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7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4.88%(1250원) 오른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달간 10% 가량 주가가 하락하면서 과매도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야말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과 올해 실적 축소 가능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면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상장 조선사 중 가장 높지만 최근 2주간 8% 하락하며 주가순자산비율이 (PBR)지난 3년간 최저점이었던 0.8배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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