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27일부터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3000배’를 실시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사흘간 국회 정문앞에서 매일 1000배씩 절을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우상호, 윤호중, 전손옥, 최민희, 한정애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한다.
29일에는 서울 세종로청사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다.
김성곤 의원은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피해가 엄청나고 눈물겹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취지에서 3000배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