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음료시장 본격 진출

이승현 기자I 2012.05.10 10:55:06

에너지음료 `파우` 출시..편의점·마트 판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리크라상은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들을 담은 천연유기농 에너지음료 파우(POW)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생수와 우유 등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제품들과 달리 편의점·마트를 타깃으로 출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에너지음료 `파우`
이달에는 파리바게뜨 일부 직영점에서 테스트 판매한 후 다음달부터 전국의 주요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매장은 직영점을 제외하고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본격적으로 음료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되기 때문에 향후 파리바게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우`가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경우 기존 생수나 우유 제품의 판매처를 소매점까지 확대하거나 다른 음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파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를 제작한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인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를 사용한 에너지음료다.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겨냥, 나트륨 함량을 0로 했고 친환경 유기농 과일 원료로 맛을 내 기존의 에너지음료와 차별화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제조한 완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가격은 2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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