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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드디어 배당잔치 벌이나..내년 상반기說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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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I 2011.12.20 11:22:41

배당수익률 3% 넘을 듯
쿡 CEO도 배당 지급 여지 남겨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첫 배당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펀드 운용사 갬코 인베스터스의 하워드 워드 머니 매니저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2012년 상반기 중에 배당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당수익률은 3%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티브 다울링 애플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애플은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회사 사업 분야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휴대폰과 태블릿PC로 넓힌 2002년 이후 매년 순익이 늘어나고 있다. 그간 애플의 주가는 53배 폭등했다.

현재 애플은 무려 816억달러, 우리 돈으로 95조원이 넘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성공 가도를 걸어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03년 첫 배당을 한 데 반해 애플은 지금껏 배당한 전례가 없다. 애플은 지난해 이미 MS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전문가들은 배당에 인색했던 스티브 잡스와 달리 새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주주에 대한 배려로 배당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쿡은 실제로 지난 10월1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나는 현금을 보유하거나 보유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신앙을 갖고 있진 않다"며 배당 지급에 대한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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