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자가 진단`..삼성 세탁기, 더 똑똑해졌다

서영지 기자I 2011.09.08 11:04:32

스마트케어 기능 하반기 버블샷 전 모델에 탑재
AS 없이 앱으로 자가 진단 가능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하반기 버블샷 세탁기 신제품 전 모델에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케어는 세탁기를 사용하다 고장이 났을 때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진단하고 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스마트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세탁기의 정상 여부를 확인하고, 고장 상황에서 설명서를 찾거나 AS(사후서비스) 신청 없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 버블샷 스마트케어는 삼성앱스 `세탁기 스마트케어`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S와 갤럭시S2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하다.



세탁기에 이상이 생기면 ▲세탁기의 전원을 껐다 켠 후 ▲즉시 헹굼 버튼과 탈수 버튼을 동시에 3초 동안 누르고 ▲세탁기 표시창에 나타난 결과 화면을 스마트케어 앱에 비춰 에러코드를 인식시키면, 1초 내에 에러유형이 나타난다. 세탁기는 조치사항을 알려주고, 고장 진단 후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취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은 지난해 말 QR코드 스캔을 통한 세탁기 유지관리방법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더욱 진화한 기술로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한 세탁기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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