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중국에서 막걸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2분 현재 국순당(043650)은 전일대비 11.9% 증가한 1만1750원을 기록중이다. 보해양조(000890)는 10.14%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막걸리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관련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의 중국 수출량은 전년대비 657% 증가한 91만310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일본으로의 막걸리 수출량 증가율 289% 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적인 수출 증가 효과가 확인되기 전 기대감이 주가에 확대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섞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분명 긍정적인 뉴스"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막걸리관련주들이 뉴스플로우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어 점차 테마주 성향이 짙어지고 있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금액의 증가율로 보면 상당히 높은 수치지만 실제적인 금액은 미미하다"며 "91만달러 수준이면 10억원 정도로 의미있는 숫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