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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리회사와 실질적 지주회사간 결합이다. 올 4월 미래에셋그룹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신규지정으로 계열사 의결권 행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2008년 8월 분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합병은 박현주 회장 직계가족의 주식재산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단초 또한 제공한다.
박 회장의 세 자녀들은 미래에셋증권(037620) 등 미리에셋그룹 25개 계열(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준) 중 유일하게 이번 합병 대상 계열사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동일하게 각각 8.19%로 보유주식은 케이알아이에이 각 1만9618주, 미래에셋컨설팅 각 1만6382주이다.
양사 합병비율은 1대 2.4081주이다. 산출근거는 올 6월말을 평가기준일로 해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상장주식평가방법에 의해 산출된 1주당 각각 53만3518원, 128만4788원이다. 박 회장 2세들이 각각 339억원이나 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부인 김미경씨는 박 회장(43.68%) 다음으로 양사 지분 10.24%(2만4523주·2만477주)를 소유한 2대주주다. 주식가치는 424억원에 달한다. 김미경씨는 또한 김미경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3.24%(36만9667주)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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