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국내 2위 정유사 GS칼텍스가 지난 2분기에 정제마진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급감한 198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작년 고유가 상황보단 못했다. 2분기 매출액은 37% 감소한 6조120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황을 감안하면 매출 변화는 크게 부진하다고 볼 수 없지만, 수익성이 나빠졌다. 순이익은 2298억원으로, 작년보다 30% 감소했다.
GS(078930)칼텍스는 "화학사업은 좋았지만 수요 감소로 정제마진이 악화돼 정유사업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GS, 상반기 실적 선방..영업익 2973억원
☞GS칼텍스, 2분기 영업익 1984억..전년비 74%↓
☞GS, 2분기 영업익 1665억..전년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