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휴대전화 보조금 회계처리에 대한 결론이 내달 초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휴대전화 보조금 회계처리는) 금융위원회 소속 자문기구인 회계제도심의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금감원 내부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다음달 2일 회계기준원과 회의를 열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금감원의 질의회신 시한이 다음달 7일인데, 가급적 회신시한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해, 빠르면 다음주 중 결론이 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KTF(032390)와 SK텔레콤(017670)·LG텔레콤(032640)은 휴대전화 보조금의 회계처리를 놓고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2008.06.13 `자산 or 비용` 이통社 휴대폰 보조금 회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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