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보컴퓨터가 게임용 PC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보컴은 캐쥬얼 액션게임 전문업체 윈디소프트와 제휴, TG삼보배 겟엠프드 프로게이머 선발전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게임에 최적화된 PC의 면모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삼보컴은 게임방 납품용 PC, 초미니 PC,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군에 우수한 그래픽 성능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게임전용 PC 풀라인업을 갖췄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대규모 물량 공급 및 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게임방용 PC 시장에서는 듀얼코어 CPU와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제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 사전 컨설팅, 퀵타임 출장 AS 등의 서비스 체계를 확립, 현재 월 4000대 규모 납품 물량을 연말까지 7000대 규모로 늘려 게임방용 PC 부문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할 전략이다.
지난 7월 KTX 주행 중 선보인 게임대회에서 자사 노트북 에버라텍 6600 모델로 우수한 배터리 성능과 그래픽 성능을 입증한 삼보컴은 CPU 제조사인 인텔과 지속적 협력체계를 갖춰 코어2듀오 기반 게임전용 노트북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보컴은 이미 진행된 KTX 게임대회, TG삼보배 겟엠프드 프로게이머 선발전 뿐만 아니라 9월 개최되는 `2006 수원 게임 올림피아드`에도 참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엔터테인먼트 PC 잠재 수요를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