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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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린 4만8416.56에 마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하락한 6816.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9% 떨어진 2만3057.413에 장 마쳐.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AI 대장주들도 연이어 하락 중. 브로드컴(-5.6%)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흐름을 보였고, 오라클(-2.7%)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
-애플(-1.5%), 알파벳(-0.4%), 마이크로소프트(-0.8%), 아마존(-1.6%)도 약세를 보여.
-반면 테슬라(3.6%), 엔비디아(0.73%)는 상승.
비트코인, 투자심리 위축에 8만6000달러선도 붕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24시간 전 대비 3% 넘게 하락해 8만5700달러대까지 하락.
-이는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000~12만7000달러) 대비 약 30% 이상 낮은 수준.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3% 이상 하락했고, 이달 들어서만 약 6% 떨어져.
-다른 가상자산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리플은 5% 가까이 하락해 1.8달러대까지 밀려.
-이더리움도 4% 넘게 떨어져 2900달러선으로 내려와.
“통화정책, 내년 대비 적절 수준” vs “유령 인플레로 금리 높아”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내년을 대비한 적절한 위치에 와 있다고 밝혀.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소 긴축적이었던 정책 기조를 중립 수준으로 옮겼다”며 “이 같은 조치로 2026년을 향한 통화정책은 잘 갖춰진 상태”라고 말해.
-반면 스티브 마이런 연준 이사는 같은 날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강연에서 “유령 인플레이션(phantom inflation)이 연준의 판단을 왜곡하고 있다”며 “그 결과 기준금리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반박.
-마이런 이사는 통화정책을 불필요하게 긴축적으로 유지할 경우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
-이에 따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연 3.50~3.75%로 낮아져.
美 상무장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투자에 “미국의 큰 승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계약한 데 대해 “미국의 큰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혀.
-러트닉 장관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기반을 재건하며 외국 공급망 의존을 끝내는 변혁적인 핵심광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평가.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연간 54만t(톤)의 필수 자재를 생산하는 최첨단 핵심광물 제련·가공 시설을 테네시에 건설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고려아연과 함께 발표했다”고 덧붙여.
-또 “갈륨, 게르마늄, 인듐, 안티몬, 구리, 은, 금, 아연 등 주요 광물이 미국 땅에서 생산돼 전투기와 위성, 반도체 공장, 전력망을 비롯한 핵심 인프라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고려아연은 한국시간 15일 이사회를 열어 제련소 건설 투자안을 의결.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방부·상무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테네시주 클락스에 65만㎡ 규모의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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