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즈홀딩스(DKNG)가 예측시장 플랫폼 ‘레일버드(Railbird)’를 인수하고 새로운 예측 플랫폼 출시를 예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드래프트킹즈 주가는 전일대비 0.06% 오른 33.62달러로 마감했으며,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4시39분 기준 35.40달러까지 올랐다.
CNBC에 따르면 드래프트킹즈는 향후 ‘드래프트킹즈 프리딕션즈(DraftKings Predictions)’라는 신규 모바일 플랫폼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 대상인 레일버드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이벤트 계약 거래소 운영 허가를 받은 업체로, 회사는 레일버드의 기술력과 인력을 확보해 비스포츠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예측시장은 금융,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 결과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스포츠 베팅 중심의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일부 주정부와 규제당국은 예측시장이 무허가 도박에 해당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고 있다.
제이슨 로빈스 드래프트킹즈 최고경영자(CEO)는 “예측시장은 당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레일버드의 기술과 인력, 드래프트킹즈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해 새로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드래프트킹즈가 스포츠 외에도 선거, 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며 장기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