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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오금교 생태초화원에서는 오는 26일 구로G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스마트(SMART) 정원 빛축제 점등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스마트 정원’을 주제로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여행’ 콘셉트의 포토존을 준비했다.
여기에 빛축제와 연계한 구로가든페스타와 프랑스 문화축제가 함께 열린다. 정원 토크 콘서트, 프랑스 초청가수인 Robin, ELDEGEE 밴드와 자전거 탄 풍경, 유지나, 마로니에,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정원 체험, 정원 가드닝 플리마켓, 프랑스 문화 체험, 디저트 부스와 미니어처 에펠탑 등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또한,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열리는 구로책축제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8시까지 ‘휴머니즘 2.0’이라는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8일에는 ‘스마트 가족독서 골든벨’과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AI 시대의 인간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강연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특히, 야외도서관 ‘책 읽는 구로’는 29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G-로봇·AI 월드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로봇·드론 경진대회와 2.7m 대형로봇 ‘타이탄’, 4족보행 로봇견 ‘구로댕’, 미니 댄스로봇의 로봇시연이 진행된다. 88인치 투명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포토존, AI 화가 로봇이 그려주는 캐리커쳐, 드론 인형 뽑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 △구로먹거리장터 △메이크구로아트마켓(지역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품 전시·판매) △지역특산물 교류마켓 △어린이 테마파크(체험존, 놀이시설)가 상시로 운영된다. 올해 먹거리장터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해 저렴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카드 단말기를 도입해 이용객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 대표 축제 구로G페스티벌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