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전라남도 완도군과 경상남도 남해군으로 4개 항만공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도군에서는 연말부터 소안면 일대 빈집 3채를 리모델링해 요양이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돌봄하우스와 출향민·예비 귀어인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군에서도 설천면과 고현면 일대의 빈집 3채를 활용해 귀어 희망자 대상으로 귀어 교육 및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용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면서 늘어나는 농어촌지역의 빈집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생활인구 유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