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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린이 안전 문제와 학교폭력 등 제3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 어린이들 대상으로 인명 피해 위험성을 고지하고 폴리스라인 설치로 어린이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나아가 구청 당직실에 해당 내용 설명을 설명하고 즉각적인 수리를 요청했다. 3일 뒤인 지난 12일 수리가 이뤄졌다.
나용훈 경사는 “해당 어린이 공원은 밀도가 높아서 좁은 공간에 아이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며 “그런 와중에 일부 아이들이 타잔처럼 그네를 탔고, 반대편 아이들이 다쳐서 학교폭력으로 번질 수 있겠다 판단해 사전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탄력 순찰 중 주변 시설물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학교폭력 및 인명피해 위험성을 사전 차단, 어린이 안전 확보를 한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