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산업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 결과 ‘문화재산업’ 전체 매출액 3조 1722억 원, 사업체는 8325개, 종사자는 4만582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산업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향후 관련 정책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에 있는 1인 이상 사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문화재산업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종사자인 4만5821명의 업종별 분류를 보면,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이 2만1171명(4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재 교육업에 1만2313명(26.9%), 문화재 보존·관리업에 9456명(20.6%), 문화재 관련 제품 제조업에 2881명(6.3%)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로는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에 가장 많은 3747개(45.0%) 업체가 분류됐다. 다음으로 문화재 관련 제품 제조업 사업체가 1831개(22.0%), 문화재 보존·관리업의 사업체가 1635개(19.6%), 문화재 교육업의 사업체가 1112개(1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