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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거듭 민주당에 “야당탄압,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대장동 비리 범죄가 덮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냐”, “국민들도 같은 생각일 것 같냐”, “누구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우는거냐”고 물었다. 그는 “도대체 민주당이 지금 원하는 것이 뭐냐”며 “검찰 수사 중단하고 비리 범죄 없던걸로 해달라고 하는거냐. 국민 대표 기관이길 포기한 민주당의 생떼쓰기,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내로남불, 적반하장 전형을 계속 보여줄거냐”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대장동 일당의 검은 돈이 민주당 경선 자금, 대선 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심을 씻지 못하는 한,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의 방탄시간에서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와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민주당 의원 모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국회가 34년간 쌓아온 전통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국회가 민생을 포기한 현장이었다. 새나라 살림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걷어차버린 민주당은 헌정사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석기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정 위원장은 “현재 전국 253개 중 사고 당협이 69곳이다. 27%에 달하는 당협의 조직위원장이 비워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이를 위한 집권 여당의 확실한 뒷받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