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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는 21일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충분한 끼니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기업,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해 굿즈를 제작하고, 수익금 전액을 결식 우려 아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달 27일까지 ‘레이 오브 선샤인’을 주제로 홍원표 팝아트 작가와 협업해 만든 요거트 볼, 티셔츠, 그립톡, 비치 타월, 폰케이스 등 상품 5종을 판매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5월부터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에코씨드’ 환경 기금을 모아 해양 정화, 숲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없는 방식 시즌에 결식 우려 아동을 도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는 국내 작가의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취약 계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