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의 법인투자 금액은 2016년 850만원, 2017년 210억원, 2018년 1007억원, 2019년 1518억원, 2020년 1872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금액인 31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총 상품투자액 약 3600억원 가운데 86%가 넘는 수치다.
현재까지 투게더펀딩에 투자한 법인투자자의 수는 193개다. 이들의 재투자 비율은 약 91%로 높은 투자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점이 법인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법인투자자들의 안심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입확약, 권원보험 등 안전장치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 대한 법인투자 금액은 지난해 8월에 시행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과 함께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게더펀딩에 따르면 온투법 시행 후 온투업에 대한 월평균 법인투자 금액은 약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