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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포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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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1.08.31 09:45:57

7500만 애플 뮤직 서비스 음원 확대
“내년 클래식 음악 전용 앱 출시”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포닉’(Primephonic)을 인수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 이데일리DB)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프라임포닉 인수 사실을 밝히면서 내년에는 클래식 음악 전용 앱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이 제공하는 7500만 곡이 넘는 음원이 더 확대된다. 또다른 대형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는 7000만여곡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포닉은 다음달 7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며 기존 가입자는 6개월 동안 애플뮤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중에 선보일 클래식 음악 전용 앱은 프라임포닉의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애플은 또 앞으로 몇 달에 걸쳐 프라임포닉의 클래식 곡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활용해 브라우징과 검색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CNBC는 “애플은 매년 조용히 수십 개의 회사를 사들이며, 종종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엔지니어를 영입하거나 진행중인 이니셔티브에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를 인수한다”며 “그중 음악은 가장 덩치가 크고 눈길을 끄는 분야”라고 전했다.

애플은 2014년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들여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업체이자 헤드폰 제조사인 ‘비츠’를 사들였다. 2017년에는 노래의 일부 소절을 듣고 해당 곡을 파악하는 ‘셔잼’을 약 4억달러(약 4670억원)에 인수했다. 2018년에는 가수 관리와 음악 유통을 하는 ‘플래툰’을 매입했다.

프라임포닉측은 “클래식 전용 스타트업으로서 전세계의 클래식 애호가들, 특히 다른 음악 장르도 많이 듣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접근할 수 없었다”며 도달할 수 없다”고 “이에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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