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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지역의 교육협력을 위해 서울대 교육협의체가 운영된다.
시흥시는 지난 22일 서울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울대 교육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서울대의 인적·물적 교육자원과 시흥지역의 학교 교육과정, 교육자원의 연계 등을 협력한다.
앞서 시흥시는 2010년부터 서울대와 사이버멘토링, 시흥영재교육원, 음악멘토링 등의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교육지원청, 시의회로 교육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헌석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 조동주 시흥교육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했고 올 4월부터 은계지구에서 북부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 중부권에도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를 품은 시흥시가 교육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며 “교육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