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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제(SIEM), 인공지능(AI) 보안관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등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이기종 보안 이벤트 통합 분석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최근 OT 보안관리솔루션 `스파이더 OT(‘SPiDER OT)`도 출시했다.
LG CNS는 최근 IT·OT·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총망라한 보안 서비스 브랜드 `시큐엑스퍼(SecuXper)`를 선보이며 보안관제서비스 기업(MSSP)을 선언했다. OT 보안 영역에서는 국내외 LG계열사 40여개의 스마트 팩토리 대상 보안 솔루션 구축부터 운영, 관제까지 수행했다.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IT시스템은 물론 규칙에 따라 설비를 제어하는 PLC 대상 보안책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OT·ICS 보안 사업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이기종 보안 이벤트 통합 분석 기술과 LG CNS의 OT 보안 노하우를 토대로 안전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OT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또 OT 컨설팅 인력을 비롯한 전문 인력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세미나·컨퍼런스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IT 환경과 OT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LG CNS와 함께 OT·ICS 보안 시너지를 강화하며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구현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