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캐리소프트는 중국 전 지역의 80%에 달하는 주요 도시와 23개 성의 IPTV 사업자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 빅챈스를 통해 ‘캐리와 친구들’의 단독 VOD 채널을 중국 전역의 IPTV에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앞서 캐리소프트 중국의 왕기 법인장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OTT·IPTV 대회 기간 중 빅챈스의 가오웨이 대표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현지 언론에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왕기 법인장은 “기존에도 콘텐츠를 제공은 이뤄졌지만 다른 콘텐츠와 함께 제공됨에 따라 존재감이 약했다”며 “단독 VOD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별도 과금이 가능해짐은 물론 ‘캐리’ IP를 활용한 중국 사업도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