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까지 '2021년도 매장문화재조사 분야 전문교육'

김은비 기자I 2021.03.15 09:39:42

매장문화재 조사 인력 비롯 대학생 대상
총 3개 분야 15개 과정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매장문화재조사전문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통한 조사 품질·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1년도 매장문화재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3~11월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 매장문화재조사 전문 교육현장(사진=문화재청)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 교육장소는 모집공고 시 추후 안내 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에는 기본교육 4개 과정(발굴현장 안전·보건관리, 조사기관 운영 실무, 매장문화재조사 기초이론, 연구사와 편년), 전문교육 9개 과정(유물의 이해와 실측, SHAPE파일 작성과 활용, 매장문화재 콘텐츠 제작과 활용, 석기제작의 이해와 실습, 유적확인조사 실무,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매장문화재 관계법령의 이해, 자기의 변천과 발전, 매장문화재조사와 첨단 과학장비의 활용), 소양교육 2개 과정(조직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직무 스트레스와 위기극복)으로 3개 분야 총 15개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전체 교육의 절반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체계를 활용한 원격교육(비대면)으로 구성했다.

대면 교육 시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감염관리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방역단계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인원이 제한되는 실습 교육 등은 교육 후 영상 등을 제작, 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에 게시하고 협회 홈페이지와 SNS등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 공고를 비롯해 교육일정과 교육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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