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994억원을, 영업이익은 26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5G 관련 투자가 크게 늘면서 주요 고객사의 광트랜시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실적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국내 5G 기지국 수요가 탄탄하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주요 거래처의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상승과, 해외시장 진출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