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55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454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L&C 인수 효과를 제거한 매출 성장률은 9%, 영업이익 성장률은 19%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송출수수료의 상승률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10% 후반대로 인상됐던 송출수수료가 올해에는 5%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이는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IPTV 내 T커머스 채널의 경쟁이 완화되고, 위성 등 일부 송출수수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국내 홈쇼핑업계에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