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EW(160550)가 투자배급한 영화 ‘더 킹’의 흥행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NEW는 전날보다 2.18%(250원)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지난 19일 23만80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개봉 이틀간의 누적 관객 수는 54만명을 웃돈다.
신영증권은 더 킹이 인기 장르에다 뛰어난 캐스팅으로 개봉하자마자 흥행하는 등 구정 시즌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500원은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구정 시즌의 승자는 더 킹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화 장르가 최근 1~2년 인기가 높은 범죄·드라마물인데다 개봉 첫날 예매율도 36.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지난 1~2년간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이 평균 98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