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선거운동 기간 절대 국민에게 실망을 끼치거나 악영향을 주는, 계파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들어가면서 선거에 나서는 후보뿐 아니라 선거운동원, 당원 동지께 부탁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과거 선거 때마다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비난을 살 만한 행동으로 인해 선거에 타격을 입히고 당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며 “지금은 우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알려지는 시대”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 전략에 대해 “안보를 잇는 선거,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국민들 기대에 부흥하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총선 D-15]與 공약서 "한은에 한국판 통화완화정책 주문할 것"
☞ [총선 D-15]권성동 "국민의당 '야권연대 불가' 주장 믿고 싶다"
☞ [총선공약-여성]與, '마더센터' 도입…저출산·보육·일자리 해결 노려
☞ [총선공약-여성]"기존 정책 제대로 살펴도.." 선심성 공약 '수두룩'
☞ [총선공약-여성]더민주 "여성 대통령이 性 불평등 심화"..성평등사회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