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선보인 ‘코드나인(Code9)’ 신용카드가 200만장 넘게 발급됐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5월 고객 분석을 거쳐 코드나인 신용카드 5종을 선보였다. 20~30대 사회 초년생을 겨냥한 ‘23.5’, ‘에스라인 체크’는 실용적인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전략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해 10여 개의 코드나인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본인도 모르게 자주 가는 가게에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정교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드나인 시리즈가 9개월 만에 200만 고객을 유치한 건 정교한 고객 분석을 통해 대상 고객을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2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할인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