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70여개 앱 서비스 중 상위 12개 앱 이용자수가 1천 만명에 가까워 우리 국민 5명 중 1명 꼴로 옐로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14일 옐로모바일에 따르면 출시 1년만에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피키캐스트는 일 평균 앱 방문자수가 120만명, 평균 체류시간이 20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피키캐스트 이용자는 남성이 40%, 여성이 60%를 차지한다. 이용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9%로 가장 많았고, 10대 34%, 30대 14%, 40대 이상 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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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다른 사이트의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와 서비스 하면서 저작권 문제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이에 대한 지적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피키캐스트가 각 방송사와 언론사, 인터넷 업체 등과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불법도용’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기 때문.
이같은 피키캐스트의 가치를 인정해 DSC인베스트먼트와 DS투자자문은 각 25억원씩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피키캐스트의 브랜드와 모바일 콘텐츠 사업의 성공 가치를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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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일키로(1Km)’의 사용자는 300만명이 넘는다. 알람 앱인 ‘알람몬’의 사용자수는 90만명, ‘쿠폰모아’는 73만명, ‘지하철’은 52만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기업인 랭키닷컴은 2월 한 달동안 옐로모바일의 상위 12개 앱 중 1개 이상 이용한 사람은 90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한광택 랭키닷컴 대표는 “모바일 시장에서 월간 이용자수(MAU) 1000만 명은 4명 중 1명 꼴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른바 국민 앱 대열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옐로모바일이 가진 대부분의 앱이 생활형 콘텐츠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서비스 간 크로스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면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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