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카(카셰어링)란 도심 곳곳의 무인대여소에서 시간 단위로 차량을 빌려 쓰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다. 렌터카와 달리 별도의 수속 없이 곧장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시간도 하루가 아닌 10분이나 30분 단위다. 신설 김포공항 쏘카존은 국제선 인근 주차장에 있으며 10대의 차량이 배치된다.
쏘카는 김포공항 쏘카존 신설을 기념해 당분간 최대 70% 할인 혜택도 준다. 경차는 1시간에 1890원(유류비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김포공항 전 이용객에 3만원 할인 쿠폰 패키지도 제공한다. 쏘카는 이곳에 이어 이달 중 대구공항에, 오는 7월 경주 역에 쏘카존을 열 계획이다. 이미 제주공항에는 30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짧은 국내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1개 도시 550여 쏘카존에서 750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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