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이도형 기자]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는 19일 “지난 주말에 발표된 경제팀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팀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이날 오전 인선발표 이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수석이라는 것은 내각 돕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내각의 큰 가치는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는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아닌가 한다”며 “내각을 원활하게 하도록 보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경제수석 내정과 관련, “2년 반 전에 31년의 공직생활을 접은 바 있다”며 “어제 늦게 당선인의 부름을 받고 경제수석을 제의해서 부름을 받고 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