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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반형 냉장고에 `매직스페이스` 적용

서영지 기자I 2012.03.19 11:00:00

135만원 냉장고에 `디오스`의 고급 사양 적용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고급형 냉장고에만 적용했던 냉장고 안의 미니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를 일반형 냉장고에 적용한 `매직스페이스 LG 냉장고(모델명: R-B451GZS)`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열지 않아도 간단하게 음료수 등을 꺼낼 수 있도록 한 기존 `홈바`를 3배 이상 키운 공간이다. 기존에는 양문형 냉장고인 `디오스`에만 있던 공간이다.

또 제품 외관의 폭을 동급 용량보다 10% 줄여 좁은 부엌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광합성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적용해 비타민C 보존 성능을 향상한 `비타민 LED 야채실` ▲355ml 맥주 캔 6개를 동시에 수납하고 한 번에 운반 가능한 `무빙 캔 바스켓` ▲보관박스를 기울여 긴 형태의 소스 병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한 `이지 바스켓` 등의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2011 디자인 코리아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35만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한국HA(홈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이번 신제품은 지난 10년 동안 3배 성장한 1~2인 소규모 가구를 겨냥한 전략 모델"이라며 "양문형 냉장고의 고급 사양과 디자인을 일반 냉장고에 적용해 대중화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냉장고 안의 미니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일반형 냉장고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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