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2012년형 휘센 에어컨 발표회를 열고, 4D 입체냉방을 구현한 `챔피언 윈도` 등 4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3면에서 냉방하던 것을 4면으로 늘린 것이다. 3D 냉방에 더해 에어컨 중간에 `매직 윈도`를 설치, 중간에서도 냉기를 내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목표하는 냉방 수준에 도달하는 시간이 지난해 제품과 비교해 3배 가량 빠르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올해 전 제품에 `초절전 수퍼 인버터` 기술을 적용, 기존 에어컨과 비교해 전기료를 3분의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초절전 수퍼인버터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기능도 더 강화됐다. 지난해에는 켜고 끄는 기능만 가능했지만, 올해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외에서 와이파이(무선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두께는 250mm 수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얇다. 가격은 4D 냉방이 가능한 챔피언 윈도 제품이 350만~500만원대이며, 그외 제품은 230만~300만원대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3월31일까지 ‘휘센 좋은 바람 예약대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쌍을 선정, 프랑스 파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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